지난 금요일 3년 동안 리스하여 잘 타고 다닌 차를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코알라 부부는 지난 2달 동안 새로운 차를 어떻게 구할 것인지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전 한국 그리고 미국에서도 Mrs. 코알라를 만나기 전까지는 저는 버스와 지하철만 이용하여, 자동차에 관한 관심과 지식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과 버스를 타고 학교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당시 "중고차를 구해 볼까?" 생각하였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과 지금까지 자동차 없이도 잘 지내왔고,
조금만 불편해도 참고 지내자는 생각, 그리고 당시 한 달 $60면 무제한으로 LA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기에,
또한, 차를 사면 차 보험료와 기름값 그리고 차 값을 생각하면 저에게는 무리인것 같아 구매를 포기하였습니다.
하지만 혹시 미국유학 생활을 준비 중이신 분이면 차는 아주 저렴한 차라도 있는게 좋지 않을까? 저는 생각 해봅니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미국의 대중교통은 한국같이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말이죠!
그런 이유로 오늘 유학생분들이 이 곳에서 차를 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제가 경험하고 알고 있는 범위에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또한, 다른 블로그에도 이와 관련된 많고 자세한 포스팅이 되어있을 것이니 천천히 자세히 잘 검색하셔서 저렴하고 좋은 차를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hoto by Adam Griffith on Unplash)
첫 번째, 새 차를 구입한다.
차를 살 때 저처럼 자동차에 관해 모르는 경우라면 "새 차를 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새 차이기 때문에 고장 날 확률이 중고차보다 아주 낮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중고차 중에서도 좋은 자동차가 있지만 아무래도 고장이 나게 되면 차를 고치는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통 새 차를 사고 3년이 지나 중고로 팔게 되면 새 차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의 유학생 경우,
졸업 후 차를 팔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새 차를 사는 가격 그리고 되파는 가격을 차 구매 전에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차를 사는 요령은 제가 이번에 새 차를 구하는 것을 생각해보아 많은 검색을 해 본 결과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새 차 구하는 방법을 올려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많은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맥가이버의 American D.I.Y LIFE: [미국 자동차 구입] 바가지 안 쓰고 새 차 "잘" 사는 비법
두 번째, 중고차를 산다.
아마 많은 유학생분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먼저 중고차 구매는 자동차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 혹은 주위에 잘 아는 친구가 있는 경우에 추천합니다!
오랜 시간과 발품을 팔고 기다리면 충분히 졸업 전까지 문제없이 탈수 있는 차를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중고차를 구하는 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중고차 딜러 샵을 가기전에 미국에 사시는 분이라면 다들 아실 중고차 시세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 웹사이트에서 먼저 원하는 자동차 종류의 시세를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 됩니다. 또한 예산에 맞는 자동차 종류도 확인하실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1. 중고차 거래 딜러 전문점에 간다.
추천하는 곳은 CarMax.com입니다. 이번에 Mr. & Mrs. Owl도 새로운 차를 이곳에서 구매했는데 괜찮은 가격에 좋은 차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개인과 개인 간의거래가 걱정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가격은 개인 간의 거래 보다 비싼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대체로 차들이 괜찮다는 평이 있습니다.
↓ _Chemie_ 님 추천! 중고차 사이트 ↓
"요즘 세대들에게 안성맞춤으로 웹사이트에서 차의 자세한 사항을 다 체크하고 구입을 결정하면 집 앞까지 차를 가져다 준다 하더라고요, 그 자리에 시승해보고 맘에 안들면 당연히 바로 반품도 가능하다고 하구요"
_Chemie_ 께서 최근 차를 구입하신다는데 CARVANA.com 도 최근 HOT한 중고차 사이트라고 합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듯 생각 되어 올려 놓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먼저 중고차 거래 전문으로 하는 CarMax 에 직접 가서 차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많은 시간 동안 이곳 사이트를 통해 기다려보고 직접 CarMax 에 방문하여 보았지만, 저희의 마음에 드는 차를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2. 지역 딜러 샵에 간다.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면 지역 딜러 샵이 보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그러한 지역 딜러 샵으로 가서 원하는 차를 확인해보았습니다. 그곳에서 저희는 마음에 드는 차를 보았지만, 흥정을 하는 도중에 저희 생각만큼 가격을 내릴 수가 없어 포기하였습니다. (결국에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혹시 이곳에서 사실 생각이라면 꼭 한번 흥정을 해주세요! 보통 원래 가격보다 더 싸게 딜러가 제시하더라고요.
3.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를 한다.
이전에도 언급한 Craigslist라는 사이트에 중고 자동차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곳에 보시면 개인이 올려놓은 자동차 매물을 확인 하실수가 있습니다.
보통 딜러 전문점에서 거래하는 가격보다는 저렴하지만 이 사이트는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곳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경우가 종종 많이 들리기 때문이지요!
↓ 유학 생활 정보 Story ↓
유학생을 위한 미국집 렌트 찾는법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이 방법을 통해서 이번에 차를 구매하였는데요.
저희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용 마일이 적은 좋은 차를 저렴한 가격으로 Craigslist에서 샀으니깐요.
하지만 저희는 여기서 구매하기 전까지 계속 확인하며 조심 또 조심하면서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한인 사이트에 자동차 매물들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니는 학교 게시판에도 졸업하는 학생이 차를 판다고 올려놓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보시고요.
이렇게 구매할 중고차를 결정하셨다면, 꼭! Carfax 사이트에 가서 차에 대한 기록들을 확인해 보세요!
차마다 고유 Vin 번호라는 것이 있는데 Carfax 사이트에서 유료로 차량 조회를 하면 그 차량에 대한 사고기록부터 수리기록까지 다 확인할 수 있으니 돈이 조금 들더라도 꼭 확인해 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싸다고 무턱대고 샀다가 차 수리비로 더 많은 돈이 들 수도 있으니깐요.
꼭 테스트 드라이브도 하시고, 돈이 들더라도 지역 카센터에 가서 mechanic 점검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Photo by Bernard Tuck on Unsplash)
세 번째, 리스를 한다.
보통 3년간 차를 렌트하는 개념의 리스를 할 수 있는데, 유학생인 경우에는 크레딧 조회가 안되서 제가 알기로는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제가 알고 있는 방법들입니다. 저도 이번에 차를 사게 되면서 아주 많은 시간과 발품을 들였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블로그 사이트들의 경험담과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좋은 차를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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