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학연수 선택 시 유의점과 생각해 볼 것

미국 어학연수 그리고 미국대학교 진학 혼자서 하기

첫 번째 이야기, 어학연수 선택 시 유의점과 생각해 볼 것들 (사설 어학원 vs 대학부설, 대도시 vs 소도시)

먼저, 나의 지난 미국 유학 준비 경험이 누구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다.

또한, 과거와 지금과는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으니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다양한 방법으로 되도록 더 많은 최신 정보를 검색하고 잘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개인의 경험을 통한 이야기임을 알아두시고 일반화시켜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20대 초반, 군대를 갓 제대하고 머리가 굳어질 때로 굳어진 나. "앞으로 뭘 하며 살지?" 하는 걱정 속에서


소싯적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미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까지 원하는 전공의 공부를 하고 석사 박사 학위까지 미국에서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결심하게 된 미국 유학.


미국유학이라면


1. 영어를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 영어 어학연수

2. 학부 졸업을 위한 미국 대학교 진학

3.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미국 대학원 진학 


이 3가지로 나누어 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의 경우에는 어학연수와 대학교진학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처음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내가 고민한 생각. 


"어학연수를 마치고 대학교에 가는 게 좋을까? 아니면 미국 대학교를 바로 진학하는 것인가?"


만약, 어학연수를 먼저 한다면,


1. 단 한 번도 영어를 생활처럼 사용해보지 않아 초기 미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2. 미국인 등 다양한 친구들은 사귀며 생활하는데 필요한 대학교 등 생활 정보를 얻고 좋지 않을까?

3. 어학연수를 통해 대학교에 가면 수업 듣고 공부하는데 적응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만약, 미국 대학교를 바로 진학한다면,


1. 어학연수를 하는 시간과 학비를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2. 빨리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 박사까지 마칠 수 있지 않을까?


어학연수의 장점이 많았지만, 가장 무엇보다 중요한 시간과 학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 하였기 때문에 나는 이 두 가지의 질문에 대하여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영어를 사용하는 생활 속에서 지내본 적이 없는 두려움과 대학원을 생각하면 대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영어를 조금 제대로 배워보고 미국 생활을 부담 없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영어 어학연수를 고심 끝에 먼저 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나에게 맞는 미국 내 어학원을 찾기 위한 검색이 시작되었다.



사설 어학원 VS 대학교 부설 어학원


사설 어학원으로 유명한 곳은 Kaplan 그리고 ELS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학교 부설 어학원이란 유명 사립대 Yale과 같은 미국 대학교 내에서 운영하는 영어 수업이다.


사설어학원의 특징


1. 매주 혹은 2주마다 수업이 열린다. (빠른 수속가능)

2. 영어수업의 종류가 다양하다(ESL, TESOL, TOEFL, TOEIC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3. 회화중심의 실용적인 영어를 배우는데 좋다고 생각한다.


대학교 부설 어학원의 특징


1. 실용적인 영어보다, 미국 대학교 수업을 잘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영어 수업 위주라 할 수 있다.

2. 대학 시설을 대학교 학생들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3. 실제 미국 대학교 수업에 청강을 할 수 있다.

4. 학기, 쿼터제로 이루어져 있어 입학하는 시간을 잘 선택해야 한다. (수속에 시간이 걸림)


대도시 VS 소도시


대도시


1. 개인차가 없어도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 휴일에 관광지등 구경할 것들이 많다.

3. 생활비가 소도시보다는 비싸다.


중소도시


1. 집값이 대도시보다 저렴하다.

2. 휴일에 갈 곳이 많이 없어 지루할 수도 있다.

3. 차가 없으면 이동에 불편하다.


동부 VS 서부 VS 중부


미국은 땅이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날씨와 기후가 매우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공부하기에 선호하는 지역의 기후도 참고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동부: 겨울에 눈이 아주 많이 내린다고 한다.

서부: 겨울이 우기라도 보통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애틀 쪽은 겨울이 우기라 겨울내내 비만 볼 것이다.

중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춥고 눈이 많이 내린다.


도시에 따라 계절에 따른 기후가 다르니 꼭 한번 확인해 보시길 추천한다.


한국인 비율?


아마 대부분 유학을 준비 중이라면 한국인이 얼마나 많은가에 관한 생각도 많이 할 것 같다.

한국인이 너무 많아 한국인들만 속해있는 영어수업이라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인이 전혀 없는 곳을 찾으려고 노력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인이 단 한 명도 없는 어학원 혹은 학교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에 더 하도록 하겠다.)


학비?


경제적인 문제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보통은 사설 어학원보다 유명 대학교의 부설 어학원의 학비가 비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에 많은 대학교와 Community College에서도 EL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사설 어학원보다 저렴한 곳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싸다고 무턱대고 선택하지 말고 그곳의 영어 프로그램 커리큘럼과 재학생 혹은 이전 학생들의 리뷰를 잘 검색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 내에 인가된 학교여야지 미국 학생비자(F1)를 받을 때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이 점 또한 꼭! 유의하였으면 좋겠다.


 F1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미국내 학교 알아보는 사이트




어학연수의 목적과 목표는 현지에서 영어를 몸소 느끼고 배우고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사설어학원이든 대학교 부속어학원이든 자신이 스스로 얼마나 공부하고 생활하는지에 따라 어학연수의 결과가 달라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어학연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현지 미국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려고 하는 자세와 노력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물론 미국 내 대학 진학이 목적이라면 대학교 부설을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사설어학원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 사설학원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도 보았고 사설 학원에도 영어를 가르치는 많은 경험과 좋은 영어 프로그램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어학연수 후 미국에서 대학교에 가는 것이 나의 목표였기 때문에 난 사설 어학원보다는 대학교 부설 어학원에 가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미래에 가고자 하던 학과에 대하여 정보들을 접할 수 있을 수도 있기도 하며, 미리 미국의 대학교 수업과 대학생들의 생활 분위기를 접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그래서 난 내가 전공 하고 싶어 하는 학과가 유명한 학교인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대학교 부설 어학원으로 들어가기로 결심 하였다.


그렇게 나 혼자 유학준비는 시작이 되었다.

Mr. 코알라

Mr. & Mrs. 코알라의 '킨포크 라이프' in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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