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학교를 다니고 생활하다 보며, 느낀 점 중 하나는
The one thing about how I felt being an international student or living overseas
친구를 사귀기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나와 다른 경우도 많을 것이다.)
is that it's not easy to make friends. (of course, there are other cases, not like mine)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내성적 성격에, 영어가 서툰 나.
I am a person who is very shy, introverted, also couldn't speak English fluently.
미국에서의 생활이 더 힘들게 느껴졌다.
Those characteristics made me more frustrated.
미국 대학 학과 분위기는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같이 학과 활동을 하거나, 게임하며 같이 밥도 먹고 그렇게 단합하고 어울리는 한국대학 학과의 분위기와는 다른 대부분 미국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각자 가방을 챙기고, 혼자 집 혹은 도서관 가는 분위기 였다.
It's a different atmosphere in American college compared to Korean college. Once the session is done each day, most students retreat to their own corner, whether it be home or library to study. In Korea, student life is more united in after class activities, such as class games or dinners.
때문에 더욱 이 곳 학교에서는 친구들 사귈 기회가 많지 않았다.
I think because of those reasons, there are fewer chances to make friends in college.
어쩌면, 그 당시, 난 미국 유학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웃 사이더' 였는지 모르겠다.
Maybe, at that time, I felt like the outsider, who didn't adapt very well to the life overseas.
(in 캠퍼스 by Mr. KoArLA)
그러던 어느날, 수업이 끝난 후.
Then, One day, once the classes let out,
난 물리학과 건물 구석에서 쓸쓸히 담배를 혼자 피고 있었다.
I was smoking a cigarette alone next to the physics building.
그러던 중, 갑자기 한 외국인 학생이 재빨리 나 에게 다가 오더니
While I was smoking, a student rapidly came up next to me.
"야, 담배 한 까치 있어?" 물어본다.
"Hey, Do you have an extra cigarette?" , the student asked.
난 순간 깜짝 놀라
I was startled, and my response was not coherent.
"어...어... 여기"
"um...um... here"
"불도"
"lighter too!" the person said.
"어! 여기!"
"Ok! Here!"
우리는 담배를 한 대 같이 피는 동안
While we are smoking together,
그 친구는 "이름이 뭐야?", "넌 어디에서 왔니?", "무슨 학과야?"로 시작해
The student started asking questions, "What is your name?", "Where you come from?", What is the your major?"...
혼자 신나게 흥 얼 거리며 말 춤을 추며 나 "싸이 '강남스타일' 노래 좋아해!", "고등학교때 만난 한국 친구 있었어!" 등등
In the mean while, the student is humming to 'Gangnam style', dancing, and saying how much they love the song. Plus, in the middle of all that, admitting to having Korean high school friends.
속사포 처럼 영어로 말을 하는 것을
Speaking like machine gun.
속으로는 '정신나간 사람은 아니겠지?' 생각하며
I thought this person was insane or crazy!
나는 가만히 조용히 듣고 있었다.
I was just listening quietly.
담배 연기가 멈 출 즈음, 그 학생은 물어본다.
When the white cigarette smoke stoped, the student asked me.
"오후에 수업 끝나고 물리학과 친구들이랑 2222교실에서 물리학 숙제 하기로 했는데, 너도 거기서 같이 숙제 할래?"
빠른 속도의 영어 질문에, 나는 생각할 겨를 없이 '어 그래' 하고 답했다.
In my confusion, I just answered 'okey' without having time to think.
그리고 난 뒤, 그 친구는 '그럼 나중에 거기서 보자' 하며 '휙~'하고 어디론가 걸어갔다.
After that, the student said 'bye' and just walked away.
나와 전혀 다른 매우 활동적인 그 학생은,
This person was jittery and very outgoing, nothing like me,
나와 같은 물리학 수업을 듣던 "러시안 곰"이 었다.
러시안 곰과 Mr. 코알라 사이 건강에 해로운 '담배'라는 공통 분모로 시작되게 되었다.
began with harmful 'cigarette', which became common past time for 'Mr. KoArLA' and 'Russian Bear'.
그 '러시안 곰'은 나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The 'Russian Bear' will play a very important role in future of Mr. & Mrs. KoArLA's story...
Song for you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다'
"Gangnam style" by Psy
나를 볼 때 마다. 강남스타일 노래 부르며 춤추던 "러시안 베어를" 추억하며...
Remembering... Russian Bear, who always dance when she met me.
(photo by KoArLA)
Tips for International students
유학생 친구를 위한 학교 친구 사귀기 방법!
1. 종교를 활용하라! (불교, 기독교, 천주교...etc)
학교마다 종교 클럽이 있다! 믿는 종교가 있다면 종교를 통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2. 클럽(동아리)에 가입하자!
예를 들어,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스포츠 동아리(테니스, 축구)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닌 단체 운동을 통해 친구들 만들어보자!
3. 봉사활동을 해보자!
내가 다닌 학교에서는 연초에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당일치기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가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봉사활동을 하며 다양한 학과의 친구도 사귀는 일석 이조의 좋은 기회이다! 학교 게시판을 잘 활용해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나 잘 확인해보자!
4. 미국 신문, News를 보자!
현재 미국 국내외 이슈를 알고 있으면 대화의 이야기거리가 생긴다! 누구나 알만하고 관심있는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면 대화를 이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5. 이 모든 것이 힘들다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자!
좋은 성적을 받고 열심히 공부 하는 모습을 본 다른 학생들은 친근하게 다가와 자신이 모르는 문제를 풀어 달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같이 공부하자고 먼저 다가온다!
유학생으로써 좋은 성적도 받을 수 있고, 친구도 사귈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물론, 난 아쉽게도 이 경우에 해당되지 않았다.....
힘들고 외롭지만 타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우리 유학생 여러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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